테라 생태계에 대한 과도한 우려(ust 페깅 등등)
하락장이 되면서 저는 단순히 현업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최근에 개발하고 있던 smart contract 기초를 어느 정도 땠습니다. 간단한 토큰 개발, NFT 개발, 오라클 시세 불러오기 등등 딱 기초만 배웠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다 보니 프런트를 거의 안 해봐서, 이 부분을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투자에 있어서는 이미 이전에 설명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율입니다. 보는 것과 같이 저는 원래 포트폴리오가 UST 가 대부분입니다. 보수적인 투자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애초에 인텔같은 게이 종목으로 장투를 하는 사람이다 보니 테라 생태계에서도 UST 위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UST 만 해도 최소 19% 이율이고, 아스트로 포트 같은 혜자 이벤트로 어느 정도 손실 헷지가 되어있어서 그나마 하락장을 버티기 쉬웠던 거 같습니다.
UST 페깅 이슈, 앵커 리저브 문제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최근 UST 페깅 이슈, 앵커 리저브 문제 등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UST 1$ 를 못 지키는 문제는 계속 얘기해 왔던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모든 스테이블 코인에 있는 문제로, 거래소를 쓰다 보면 깨지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바이낸스가 나오기 전에 제가 쓰던 거래소인 Okex의 UST/USDT 차트입니다. 오늘 크게 빠진 거로 보이지만, 이전에도 1% 까지 내려간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도, 해당 거래소에 유동성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많이 쓰는 거래소로 봐야 정상이긴 합니다. 바이낸스로 보는 게 가장 정확하지만, 바이낸스에서 UST 가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UST를 오랫동안 리스팅 했던 Kucoin의 그래프
여기는 USDT/UST 차트기 때문에 위로 올라간게 깨진 상태입니다. 이전에 10% 까지도 비싸게 산 사람들이 있었네요. 거래소 유동성 문제였고, 오랫동안 문제 됐던 5월 구간과 현재 구간이 문제입니다. 5월에는 서서히 오르다가 한번 쭉 오르고, 다시 정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실 루나 가격 문제로 떨어진 것도 아니며, MIM 으로 인한 FUD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MIM을 UST를 담보로 발급하다 보니, MIM에 문제가 생기니 연계된 프로젝트들이 차례대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가장 말 많았던 UST를 이용한 안전 레버리지 앵커 파밍 방법 때문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UST 자체의 문제보다 MIM의 문제라고 볼 수 있기에, 1~2% 정도의 꺠지는 정도면 원상 복귀할 가능성이 높을 거 같습니다. 루나의 가격도 MIM으로 인해 많이 발급된 UST로 인해 소각 이슈로 오른 게 있다 보니, 해당 부분이 문제가 생기면서 루나의 가격에도 타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페깅 이슈는 사실 아무런 걱정이 안 됩니다. 5~10%까지 깨진다고 하면, 오히려 MIM 레버리지 한 애들을 다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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