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월드(Terra World), 테라 생태계의 오피스 메타버스
코로나가 시작되었던 2020년,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시행하였고 자연스럽게 재택근무가 확산되었습니다. 트위터 CEO는 수개월 동안 지켜보니 재택근무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며, 재택근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트위터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글로벌 IT 기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 국내에서도 직장인의 약 60%(대기업 73%, 중소기업 58%)가 재택근무를 경험하였고1)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일정 부분 재택근무를 이어가려는 기업과 근로자가 많이 있습니다. 2)
게더 타운(Gather)
지금도 제페토, 게더, 로블록스 등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플랫폼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게더(Gather)는 2020년 설립된 회사로 단순한 화상 회의를 넘어선 가상의 오피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민은행은 작년부터 메타버스에 큰 관심을 갖고 게더 타운에서 신입사원 연수도 하고 최근에는 로블록스에서 메타버스 지점에 대한 실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메타버스는 아직 먼 이야기 같지만,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으로 기업과 근로자들은 메타버스에 알게 모르게 메며들었습니다. 메타버스의 실용화는 의외로 오피스에서 시작되지 않을까요? 테라 기반 오피스 메타버스는 앞서 소개한 게더 타운이 이미 오피스 메타버스 플랫폼을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에서는 테라 월드(Terra World)가 첫 번째 오피스 메타버스입니다. 첫 번째 오피스 메타버스 테라 월드는 백서에 따르면 아직은 2D 오피스 메타버스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아니 2D와 메타버스가 어울리나요? 혹자는 그 옛날 싸이월드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비판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샌드박스와 디센트럴랜드 등 다른 탑 티어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은 모두 3D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테라 월드가 2D 메타버스라고 하니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테라 월드 팀은 스마트폰이 필수적인 현대 비즈니스에서 AR, VR, 3D를 스마트폰으로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습니다. 온갖 미사여구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현시점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 테라 월드의 설명이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현실성 있어 보였습니다. $TWD
거버넌스 및 유틸리티 토큰 $TWD
테라월드 메타버스에서 기축통화 및 거버넌스 토큰입니다. 샌드박스의 $SAND처럼 Land 매수, Land 임대료 등에도 사용되고 건물을 짓거나 근로자에게 월급을 줄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각종 테라 월드의 방향성을 정하는 의제 투표에도 사용되겠습니다. 약 1/3은 파일런(Pylon Gateway)을 통해 TWD를 채굴(?) 하는 투자자에게 분배됩니다. 파일런은 테라 생태계의 일종의 IDO 플랫폼입니다. 다른 IDO 플랫폼과 가장 큰 차이점은 현금(UST)을 맡기고 이자 대신 특정 토큰을 받는 것입니다. 짧게는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맡긴 자금은 동결됩니다.
'비트코인 투자전망, 메타버스, nft 호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일런에서 채굴 중인 TWD (0) | 2022.05.29 |
---|---|
테라 생태계에 대한 과도한 우려(ust 페깅 등등) (0) | 2022.05.25 |
크립토 닷컴 체인, 크로노스(Cronos)의 디파이 생태계 (0) | 2022.05.23 |
코인 채굴하기 시리즈 - 세 번째, 채굴기 그래픽카드 설치. 애프터버너 (0) | 2022.05.23 |
코인 채굴하기 시리즈 - 네 번째, 한 달 예상수입 및 전기세 (0) | 2022.05.23 |